The Bass Talk! 남두영의 콘트라베이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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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87 추천 수 0 2012.11.21 06: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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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으로 내 상대가 될까?" 짱레이스 동근기가 자기 말을 끊은 표인두에게 복수했다. "흥. 시험해 볼 텐가?" "얼마든지!" 짱레이스 표인두가 즉시 창을 어지러이 뿌렸다. 창대가 휙휙 휘어지 며 날카로운 공격들이 뿌려졌다. 짱레이스 "타핫!" 동근기가 즉시 검을 흔들어 창 공격을 막아나갔다. 그러면 서 표인두에게 접근하기 위해서 애썼다. 짱레이스 '가까이 접근하면 내 승리다.' '오기 전에 끝낸다.' 짱레이스 그 모습을 보며 귀빈석의 사람들이 말했다. "올해는 참가자들이 혈기가 넘치는군." "무림 정의를 생각할 때 좋은 일이지요." 짱레이스 취걸개가 즐겁게 말했다. "저 정도 가지고 뭘 그러시오. 기대해 보시라고. 재미있는 짱레이스 녀석이 하나 나올 거거든. 본선 정도는 너끈히 갈 녀석이지. 내가 일부러 배첩까지 보내서 불러온 녀석이니 잘들 봐주시 오." 짱레이스 무림맹주도 흥미로운 얼굴로 말했다. "취걸개 장로가 수고했군요. 나는 대회 우승도 노려볼 만 짱레이스 한 녀석을 하나 알고 있지요. 하지만 그 녀석은 참가하지 않 는다는군요. 아까운 일이지요." 짱레이스 취걸개가 눈을 반짝였다. "오호. 그런 인재가 있어요? 혹시 맹주께서 가르치신 것 아 닙니까?" 짱레이스 "하하
그저 간단한 몇 수 정도라도 가르칠까 생각 중입 니다." 짱레이스 "누군지 행운이군요. 검성의 몇 수라면 그게 바로 기연지 지요." 짱레이스 두 사람은 서로 같은 인물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상상도 하지 못했다. 본선 진출 목표와 우승 후보 사이에는 엄청난 괴리가 있다. 짱레이스 취걸개가 무림맹주를 보며 생각했다. '유성이 녀석에게도 그런 기회가 닿으면 내가 소소에게 큰 짱레이스 소리칠 수 있을 텐데. 어떤 녀석이 맹주의 눈에 들었는지 정 말 부럽군. 뭔가 묘소가 없을까?' 짱레이스 무림맹주도 취걸개를 보며 생각했다. '취걸개가 관심 갖는 인재라. 알려지지 않은 거지인가? 개 방과의 관계를 생각해서 간단한 한 수 정도 전수해 줄까?' 짱레이스 주유성의 눈에 귀빈석이 보이기는 한다. 그러나 명패도 없 짱레이스 는데 누가 무슨 직급인지까지는 모른다. 독고진천이 무공이 높으니 꽤 잘나가나 보다 생각할 뿐이다. 더구나 귀빈석에는 관심이 없다. 그의 관심은 비무에 집중되어 있다. 짱레이스 주유성의 곁에는 검옥월과 추월이 붙어 있다. 추월이 신이 나서 주유성에게 질문했다. 짱레이스 "주 공자님
저 중에 누가 이길 것 같아요?" 추월이 주유성과 너무 친해 보이자 조금 샘이 난 검옥월이 끼어들었다. 짱레이스 "내가 보기에 창을 든 자가 조금 더 강하군요." 두 여자가 주 공자의 대답을 기다렸다. 주 공자가 자신의 짱레이스 생각을 이야기했다. "이길 사람이 이기겠지. 내가 무슨 점쟁인 줄 알아?" 두 사람이 그 어이없는 대답에 놀라 입을 다물었다. 짱레이스 고운 여자 목소리가 그들 사이에 끼어들었다. "어머
주 공자님 아니세요? 어쩜
이런 우연이 다 있네요. 짱레이스 바로 곁에 계시다니요." 남궁서린이다. 짱레이스 남궁서린은 남궁세가주의 귀한 손녀딸이다. 그녀는 처음 에 오대세가를 위해 마련된 전망 좋은 관람석에 앉아 있었다. 하지만 주유성 옆에 여자가 둘이나 서 있는 것을 본 그녀는 짱레이스 조용히 이 자리로 파고들었다. 그리고 우연이라 주장하면 말 을 걸었다. 짱레이스 추월의 안색이 굳었다. '이 미녀는 누구야? 강적이잖아.' 검옥월은 높은 내공을 기반으로 얼굴은 평온함을 유지했 짱레이스 다. 하지만 속은 부글부글 끓는다. '무공을 익힌 여자다. 그리고 엄청나게 예쁘다. 난 상대가 짱레이스 안 돼.' 자기가 무슨 생각을 한지 깨달은 검옥월이 화들짝 놀랐다. '내가 미쳤지. 이건 착각이야. 사부님 말씀을 명심해야지. 짱레이스 게으름뱅이나 거지는 안 돼. 정신 차리자.' 주유성이 남궁서린을 힐끗 보더니 툴툴댔다. 짱레이스 "또 만났네요?" 남궁서린에게 별로 좋은 기억이 없다. 짱레이스 세 여자를 거느린 주유성은 비무장을 훑었다. 가짜 추하전 이 보였다. '두고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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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정문을 이용하지 않고
경공을 펼쳐 성벽을 넘었다. 이미 부 둣가에는 개방의 거지들이 배를 준비해 두고 있었다. 짱레이스 홍무규가 앞장서 배가 묶여 있는 곳으로 다가왔다. 짱레이스 "저곳에 배가 있다네." 홍무규가 가리킨 곳에는 조그만 배가 묶여 있었다. 그리고 배 위에 짱레이스 는... 짱레이스 "저 여인은?" "한... 상아." 짱레이스 배에서 일어난 늘씬한 여인은 분명 한상아였다. 짱레이스 "생각보다 늦었군요." "이곳엔 어쩐 일로?" 짱레이스 "어쩐지 오늘 떠날 것 같더군요." "그럼?" 짱레이스 "당신과 함께 가겠어요. 난 아직 아버지에 대해 알고 싶은 것이 많 짱레이스 아요." 한상아의 얼굴에는 단호한 빛이 가득했다. 그녀의 표정에 협상이 여 짱레이스 지 따위는 존재하지 않는 듯했다. 짱레이스 그 모습에 홍무규가 단사유의 어깨를 치며 크게 웃었다. "흘흘! 자네
여복이 터졌구만
여복이 터졌어. 흘흘흘!" 짱레이스 부둣가에는 홍무규의 웃음으로 가득 찼다. 단사유가 어쩔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짱레이스 제9장 무애철산(無哀鐵山) 짱레이스 본래 이곳은 매우 척박한 곳이었다. 짱레이스 사시사철 동쪽에서 황토가 불어오고
땅은 건조해 곡물을 심기에 매 우 부적합했다. 그래서 사람들은 일찍부터 가축을 몰고 풀이 있는 땅 짱레이스 을 찾아다녔다. 그러나 언제부터 하나 둘씩 정착하는 사람이 생겨났고
이곳에도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짱레이스 이곳은 그렇게 형성된 땅이었다. 풀과 물이 있어 사람이 모여들고
짱레이스 사람이 모여들어 하나의 성이 형성됐다. 짱레이스 척박한 초원 한가운데 덩그러니 들어선 오석(烏石)으로 이루어진 검은 성. 그 모습이 마치 피가 검에 말라붙어 이루어진 것 같다고 해서 짱레이스 이름도 흑혈성(黑血城)이었다. 중원에는 전혀 알려지지 않았지만 흑혈성은 초원 최고의 성지였다. 짱레이스 초원에 사는 모든 사람들의 신성(神聖)의 대상이 되는. 짱레이스 오늘도 모래 바람이 불고 있었다. 동쪽에서 날아오는 모래 바람은 하늘을 누렇게 보이게 만들었다. 이곳에서 푸른 하늘을 보는 것은 무 짱레이스 척이나 힘든 일이었다. 짱레이스 여인은 오늘도 누런 하늘을 올려다봤다. 눈처럼 희 피부에 몽고 전통 복장을 하고
여우 털로 만든 모자를 쓴 짱레이스 여인. 비록 몽고식 복장을 하고 있었으나 그녀의 미모는 전통적인 몽 고 미인과 많은 차이가 있었다. 그녀에게는 일반적인 초원의 여인들이 짱레이스 갖는 거친 기상 대신 고전적인 단아한 아름다움이 존재했다. 그것은 초원에서 자란 몽고의 여인들은 결코 가질 수 없는 종류의 아름다움이 짱레이스 었다. 짱레이스 호수처럼 맑은 눈동자로 남쪽 하늘을 바라보는 그녀의 눈동자 안에 는 그리움이라는 감정이 짙게 배여 있었다. 짱레이스 "엄마!" 짱레이스 그때 갑자기 들려온 맑은 소동의 목소리가 그녀의 상념을 깨웠다. 그녀는 곧 자신의 감정을 수습하고 목소리가 들려온 방향을 바라봤다. 짱레이스 그곳에는 이제 일고여덟 살 정도로 보이는 소동이 팔을 활짝 펼친 채 달려오고 있었다. 짱레이스 순간 여인의 얼굴에 옅은 웃음이 떠올랐다. 짱레이스 그녀는 무릎을 꿇고 두 팔을 벌렸다. 그러자 소동이 그녀에게 덥석 안기며 얼굴을 비볐다. 짱레이스 "엄마
또 고향 생각하고 있었어요?" 짱레이스 "아니!" 소동의 또랑또랑한 물음에 여인이 조용히 고개를 저었다. 그러자 소 짱레이스 동이 고개를 들어 그녀를 올려다봤다. 짱레이스 천상의 옥동이라고 해도 믿을 만큼 귀엽고 잘 생긴 아이였다. 어미를 닮아 눈처럼 하얀 피부에 커다란 눈망울을 가지고 있었고
양 뺨은 붉 짱레이스 게 상기되어 있었다. 짱레이스 여인은 소동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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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져가십시오. 다만 짱레이스 제 식솔들의 목숨만 살려주십시오. 제 장원에 칼을 쓰는 자들 이라고는 이 두 녀석밖에 없으니 아무도 저항하지 않을 겁니 다." 짱레이스 천중보는 이제 일이 확실히 틀어졌음을 깨달았다. 그는 쓰 러진 시체들을 검사했다. 개중에는 근육질의 남자도 있었지 짱레이스 만 형편없는 말라깽이도 있었다. 그때 잠에서 깬 아이의 울음소리가 들렸다. "으아아앙! 엄마!" 짱레이스 이제 사태는 명확해졌다. 천중보가 확인 삼아 질문했다. "노인장. 이 장원
노인장의 것이 맞소?" 짱레이스 노인이 고개를 재빨리 끄덕였다. "그렇습니다. 다만 장원을 이번에 구입해서 이사 오느라고 돈을 많이 써서 가진 것이 많지 않습니다. 그것으로 만족하시 짱레이스 고 제발 식속들의 목숨만 살려주십시오." 천중보의 얼굴이 일그러졌다. 짱레이스 "당했다." 더 따질 필요도 없다. 모조리 살인멸구할 것이 아니라면 남 아 있는 시간이 길수록 문제가 된다. 짱레이스 "전원 후퇴한다!" 그는 앞장서서 장원을 빠져나갔다. 무사들이 당황한 얼굴 짱레이스 로 그의 뒤를 따랐다. 짱레이스 무림맹주 검성 독고진천이 벌떡 일어서며 소리쳤다. "뭐
뭐요? 으윽!" 뒷목까지 잡는 그를 보며 사람들은 할 말이 없었다. 그들도 짱레이스 황당하기는 마찬가지였다. 청허자가 한숨을 푹 쉬고 말했다. 짱레이스 "후우. 그 장원에 있던 것은 일반인이 틀림없습니다." "어떻게
어떻게 그런 일이 벌어질 수 있소? 그 장원은 틀 림없이 마교의 비밀 지부라며?" 짱레이스 "조사해 본 결과
마교 놈들이 그 장원의 가구까지 모조리 일반인들에게 팔아넘겼습니다. 몸만 들어오면 된다는 조건 짱레이스 으로 싼값에 넘겼습니다. 대신에 일단 입주하라는 조건이 있 어 사람들이 급히 들어왔다고 합니다." 짱레이스 무림맹주가 소리를 버럭 질렀다. "크
크윽. 조사는? 그렇게 되도록 감시도 하지 않고 있었 다 하오? 적명자 장로!" 짱레이스 분노한 그의 목소리에 회의실이 통째로 부르르 떨렸다. "이게 어찌 된 일이오? 마교 비밀 지부를 치는 책임은 적명 짱레이스 자 장로가 맡고 있잖소? 조사는? 조사는 어찌하고 무작정 쳤 단 말이오?" 짱레이스 적명자는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 그래도 말을 쥐어 짰다. "죄송합니다. 맹주님. 마교 놈들이 경계함을 대비해 충분 짱레이스 히 감시하지 못한 때문입니다. 더구나 사람들만 들락거린지 라 멀리서 보는 것만으로는 제대로 알 수가..." 짱레이스 "닥치시오. 그걸 변명이라고 하는 거요? 우리 무림맹이 애 꿎은 장원을 쳐서 학살을 하다니. 우리가 사황성이오? 우리 가 마교요? 이 일을 어쩔 셈이오?" 짱레이스 "죄송합니다." "허어. 큰일이군. 일단 모든 응징 작전을 중지시키시오." 짱레이스 "알겠습니다." "그리고 그 장원에 보상을 해야지. 사과도 하고. 큰일이군
큰일이야. 무림맹의 이름이 땅에 떨어지게 생겼어." 짱레이스 군사 제갈고학이 묵묵히 듣다가 말했다. "맹주님
그럴 수는 없습니다." 짱레이스 "그럴 수 없다니?" "무림맹은 정파무림을 지탱하는 구심점입니다. 더구나 지 짱레이스 금 마교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습니다. 이런 때 그런 손해를 감수할 수는 없습니다." "그럼 지은 죄를 그냥 넘어가자?" 짱레이스 "물론 보상은 충분히 해야 합니다. 그러나 그건 익명으로 처리해야지요. 무림에 은원이 수두룩하니 누가 그 장원을 쳤 짱레이스 는지 응징 부대원들과 우리만 입을 다물면 아무도 모릅니다. 설사 새어나간다 하더라도 부인하면 그만입니다." 짱레이스 독고진천은 열받은 것에 더해서 기분까지 나빠졌다. "군사는 그것이 무림정의라고 생각하시오?" "지금은 마교로부터 정파를 지키는 것이 무림정의입니다. 짱레이스 짐작하시다시피 이건 마교의 계략입니다. 마교의 수작에 놀 아날 수는 없습니다." 짱레이스 독고진천은 불쾌했다. 너무 불쾌해서 회의실에서 썩는 냄 새가 나는 것 같았다. 하지만 그도 제갈고학의 말을 거부할 수는 없었다. 마교에게 잘못 말려들면 이번 사건 정도는 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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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수라장을 이뤘다. 짱레이스 "얘들아! 이리로 가거라
어서!" 짱레이스 혜아와 무영이
두 아이의 아버지인 임영생은 아이들을 두 팔에 안 고 사람들을 피해 갑판 한쪽으로 걸음을 옮겼다. 짱레이스 날벼락도 이런 날벼락이 없었다. 선실에서 곤하게 자고 있는데 갑자 짱레이스 기 물이 차지를 않나
물을 피해 갑판 위로 올라오니 피 튀기는 싸움이 벌어지지를 않나. 그의 품에 안겨 있는 아이들은 겁에 질린 채 눈물을 짱레이스 흘리고 있었다. 짱레이스 "으아앙! 아빠
무서워." 혜아가 커다란 눈에 굵은 눈물방울을 흘리며 울었다. 어린 혜아의 짱레이스 눈에는 이 모든 광경이 겁에 질리도록 만들기에 충분했다. 짱레이스 "시끄럽다
꼬마 계집!" 그때 배 위에 막 올라온 수적이 험상궂은 표정으로 임영생 일가를 짱레이스 향해 다가왔다. 그의 손에는 보기에도 섬뜩한 박도가 들려 있었다. 짱레이스 "내 아이들에게 손대지 말거라!" "흐흐! 손대면 어찌할 건데?" 짱레이스 임영생이 아이들을 자신의 등 뒤에 두고 막아섰다. 그러나 수적은 가소롭다는 듯이 그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의 눈에 비친 임영생 일가 짱레이스 는 목만 비틀면 언제든 죽일 수 있는 병든 닭고 다름없었다. 짱레이스 "흐흐흐! 뒈져라!" 쐐액! 짱레이스 그가 임영생을 향해 박도를 내리쳤다. 그에 임영생이 아이들을 최대 한 자신의 몸으로 감싸 안으며 눈을 질끈 감았다. 짱레이스 "아악! 아빠!" 짱레이스 혜아의 비명 소리가 갑판 위를 갈랐다. 챙-! 짱레이스 그 순간 한 줄기 검명이 울려 퍼졌다. 짱레이스 한참이 지나도 통증이 느껴지지 않자 임영생은 살며시 눈을 떴다. 그러자 누군가의 등이 흐릿하게 보였다. 짱레이스 "오빠!" 혜아가 등의 주인을 알아보고 중얼거렸다. 짱레이스 검을 빼 든 채 수적을 막아선 이는 검한수였다. 위기의 순간에 그가 검을 빼 든 것이다. 짱레이스 "이것은 또 뭐야? 씨발!" 짱레이스 수적이 자신의 앞을 막아선 검한수를 보며 욕설을 내뱉었다. 순간 검한수의 눈이 움찔했다. 짱레이스 그는 정통의 무공을 익혔다. 그것도 구대문파 중의 하나인 종남의 짱레이스 무공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눈동자는 흔들리고 있었다. 언제든지 숨통을 끊을 수 있는 자이다. 그만큼 명백한 수준의 차이가 짱레이스 존재한다. 그런데도 그는 그럴 수 없었다. 짱레이스 그런 검한수의 상태를 알아봤는지 수적이 손바닥에 침을 뱉으며 말 했다. 짱레이스 "퉤엑! 이제 보니 골방에서 무공을 익힌 샌님이시구만. 흐흐흐!" 짱레이스 비록 무공은 검한수가 높을지 모르지만 자신은 산전수전 다 겪은 능 구렁이였다. 한눈에 검한수의 상태를 알아봤다. 상대는 애송이였다. 짱레이스 살인이라고는 한 번도 해보지 못한. 짱레이스 단호한 마음. 맨 처음 검을 들었을 때부터 귀가 닳도록 들은 말이다. 그의 스승도
짱레이스 사문의 어른들도
그리고 사형들도. 짱레이스 뛰어난 오성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에게 모자란 것은 적을 대하는 단 호한 마음이었다. 무른 그의 성격 때문에 비무에서도 연이어 깨지고 짱레이스 사형제들에게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는 그였다. 물론 다른 이유도 있었 지만 그것은 생각조차 하기 싫었다. 짱레이스 혜아와 무영이의 위험에 급히 나섰지만
그는 여기에서 더 이상 뭘 짱레이스 해야 할지 머릿속에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았다. '역시 나란 놈의 한계는 여기까지란 말인가?' 짱레이스 제아무리 종남의 무공을 익혔으면 뭘 하는가
적을 앞에 두고도 펼 치지 못하는데. 자신이란 인간은 정말 쓸모없는 인간이었다. 자괴감이 짱레이스 밀려왔다. 짱레이스 쉬익! "뒈져랏! 어린 놈." 짱레이스 수적의 박도가 날아왔다. 하지만 검한수는 움직일 수 없었다. 마음 은 움직여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그의 육신은 의지를 따라 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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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웃으며 말했다. 짱레이스 "여전히 정신없는 분이군요." "그게 서 국주님의 매력이지. 우선 주문한 약초가 왔는지 확인해 보 짱레이스 자꾸나. 지금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약초니까." 짱레이스 그녀들은 약초가 실린 마차로 향했다. 마차에는 단사유가 부탁한 약초가 한가득 실려 있었다. 서신에 적은 짱레이스 것 이상의 양을 소호의 아버지 하만보가 보내온 것이다. "모라자는 일은 없겠네. 어디 보자
주문한 약재가 정확히 왔는 짱레이스 지..." 짱레이스 소호는 꼼꼼하게 약재를 살펴보기 시작했다. 잠시 후 그녀는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고 환한 미소를 지었다. 짱레이스 "잘 챙겨 보내 주셨네. 이 정도면 능히 능 공자를 정상으로 돌릴 수 있을 거야." 짱레이스 "그런데 궁금한 게 있는데요
아가씨." 짱레이스 "응? 뭐가?" "철산 공자가 가지고 있던 물건 중에 희대의 영약이라고 알려진 단 짱레이스 환이 있지 않았나요?" 짱레이스 "있었지. 그걸 먹고 철 공자의 상세가 좋아졌잖아." "그래서 하는 말인데요. 왜 영약을 궁 공자님에게 복용시키지 않고 짱레이스 단 공자님이 직접 제련을 하시려는 걸까요?" 짱레이스 "나도 궁금해서 물어본 적이 있었어. 그랬더니 오라버니가 하는 말 이 분명 그 단약이 희대의 영약임이 분명하나 정확한 성분을 알 수 없 짱레이스 기에 궁 공자의 몸에서 어떤 작용을 할지 모른다는 거야. 좋은 쪽으로 만 약효가 발휘되면 상관없지만 자칫 부작용이라도 나타나면 큰일이라 짱레이스 는 거지. 때문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자신이 직접 연단을 하는 것이 좋 다고 하셨어. 다행히도 그분의 스승님인 얼음할아버지가 그쪽 방면에 짱레이스 도 조예가 있었고
그 기예는 고스란히 오라버니가 물려받았지. 내 생 각도 오라버니와 같아. 만전을 기하기 위해서는 차라리 오라버니가 직 짱레이스 접 손을 쓰시는 게 나아." 짱레이스 소호의 설명에 선양이 고개를 끄덕였다. 이제야 이해가 되는 것이다. "그렇군요. 참 그러고 보면 단 공자님도 다재다능하세요. 그런 것도 짱레이스 하실 줄 아시고..." "후후! 예전의 고려 선인들이라면 누구나 할 줄 아는 것이었대. 불 짱레이스 행히도 지금은 모두가 단절되어 오라버니밖에 알지 못하지만." 짱레이스 "아깝네요. 그 방법만 알고 있어도 돈을 많이 벌 수 있을 텐데." "너도 이젠 장사꾼이 다 되었구나. 거기까지 생각하다니." 짱레이스 "호호! 서당 개 삼 년이면 풍월을 읊는다잖아요. 아가씨 곁에 십 년 가까이 있다 보니 저도 그렇게 되네요." 짱레이스 "또 내 탓이야?" 짱레이스 "네! 호호호!" 선양의 웃음에 소호가 눈을 살짝 흘겼다. 짱레이스 이제는 나이가 들어선지 선양의 공세도 점점 교묘해져 갔다. 소호는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녀의 언변이 서서히 자신을 능가하기 시 짱레이스 작했음을. 하나 그렇다고 해서 기분이 나쁘지는 않았다. 짱레이스 소호는 선양과 함께 단사유가 있는 곳으로 걸음을 옮겼다. 그때 선양이 소호의 귀에 조용히 속삭였다. 짱레이스 "아가씨
저 사람들..." 소호의 시선이 선양이 가리킨 방향으로 향했다. 짱레이스 구호물자를 싣고 온 행렬의 끝에 그들이 있었다. 짱레이스 이남 일녀. 한 남자는 눈에 확 들어올 정도로 박력 있는 모습에 군문 의 검을 착용하고 있었고
한 여인은 붉은 옷을 입은 육감적인 몸매의 짱레이스 여인이었다. 그리고 그들의 앞에는 하인인 듯 보이는 사내가 주눅 든 표정을 하고 있었다. 짱레이스 그들 역시 소호를 발견했는지 그녀 앞으로 다가왔다. 짱레이스 그들이 다가오자 얼굴이 자세히 보였다. 육 척 장신에 갈색으로 그 을린 사내다운 얼굴. 그의 몸에서는 마치 잘 벼려진 검과 같은 기운이 짱레이스 흘러나오고 있었다. 그의 곁에 있는 여인 역시 범상한 인물이 아니었 다. 짱레이스 남들이 보면 그저 아름다운 육신을 지닌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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