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ass Talk! 남두영의 콘트라베이스 이야기

방명록

세븐랜드 ▤

조회 수 141 추천 수 0 2013.08.24 18:15:26

세븐랜드 ▤



하지만 싸움은 이미 길어지고 있다. 일이 이렇게 틀어진 것은 주가장에 대한 사전정보를 수집해 주어야 하는 자들이 세븐랜드 ▤ 모두 죽거나 도망간 때문이다. 진무경도 여유는 없다. 주가장의 무사들이 살수들과 치열 세븐랜드 ▤ 하게 싸웠다. 수적 우세를 앞세워 버티고 있지만 언제 누가 목이 달아날지 모른다. 세븐랜드 ▤ 진무경이 막주에게 몸을 날렸다. '머리를 자르면 꼬리는 힘을 쓰지 못하는 법!' 그의 칼날이 초승달처럼 가느다랗고 긴 반원을 그렸다. 세븐랜드 ▤ 막주는 명색이 살막의 후계자다. 고수라고 함에 부족함이 없다. 일격필살의 검법이 정면 대결에서는 약점이 되지만 그 세븐랜드 ▤ 는 어느새 반격의 시간을 번 후였다. 막주가 익힌 초식이 일격필살만이 있는 것은 아니다. 막주 세븐랜드 ▤ 의 눈이 번쩍이며 검이 일직선으로 날았다. 그의 검이 진무경 의 것과 충돌했다. 진무경의 반달이 흐트러졌다. 막주의 검이 진무경의 것을 타고 넘어 목을 노렸다. 일격필살만은 못하지 세븐랜드 ▤ 만 꽤나 괜찮은 초식이었다. "어딜!" 세븐랜드 ▤ 진무경이 분광검법의 절초를 곧바로 이어서 펼쳤다. 사방 에서 날아오는 쾌검에 막주는 검을 회수하며 몸을 뒤로 뺄 수 밖에 없었다. 세븐랜드 ▤ 막주가 주변을 재빨리 둘러보았다. 살막의 살수들이 주가 장의 무사들에게 밀리는 감이 들었다. 그는 이를 갈았다. 세븐랜드 ▤ "으드득! 주가장. 용담호혈이었군." 그때
아름다운 여자 목소리가 쩌렁쩌렁하게 울렸다. 세븐랜드 ▤ "오호호호! 어디서 굴러먹다 온 개뼉다귀들이 감히 우리 집에서 행패냐!" 세븐랜드 ▤ 옷매무새가 흐트러져 있고 얼굴까지 상기된 당소소가 눈 살을 찌푸리며 하늘을 나는 듯한 절정의 경공으로 장내에 떨 어졌다. 세븐랜드 ▤ 그녀의 목소리에 담긴 심후한 공력은 살수들에게 부담을 주었다. 가뜩이나 밀리는 편이던 살수들이 일제히 물러섰다. 세븐랜드 ▤ 양쪽의 세력이 검을 겨누며 대치했다. 막주가 앞으로 걸어나오며 말했다. 세븐랜드 ▤ "계집은 사나이들이 싸우는 곳에서 깝치지 마라! 이건 사 내대장부들의 일이다. 네 남편은 어디 갔느냐?" 막주가 사천나찰의 명성을 모를 리가 없다. 오히려 그는 강 세븐랜드 ▤ 적을 나중으로 돌리고 싶었다. '사천나찰보다는 금검이 상대하기 낫겠지. 아마 이 여자는 세븐랜드 ▤ 남편의 일에 감히 끼어들지는 못할 거야. 화를 참지 못해 혼 자 덤벼든다면 제 실력을 낼 수 없을 테니 그것도 좋고.' 세븐랜드 ▤ 막주는 심하게 착각에 빠졌다. 그가 거느렸던 여자들에게 그는 왕이었다. 금검을 팔면 사천나찰이 물러설 거라고 생각 했다. 세븐랜드 ▤ 사천나찰의 눈섭이 꿈틀거렸다. 세븐랜드 ▤ "간이 배 밖으로 나온 놈이구나. 네 간을 뽑아서 갈아 마셔 주마!" 세븐랜드 ▤ 당소소는 금검과 결혼한 후에도 무공을 익히는 것을 게을 리 하지 않았다. 쌓아놓은 원한 중 어느 것이 나중에 위험이 되어 나타날지 몰라 그녀는 자신의 수련도 열심히 했고 무사 세븐랜드 ▤ 들도 강하게 훈련시켰다. 놀고먹게 놔둔 것은 주유성뿐이다. 주진한이 열심히 무사들을 가르쳤을 리는 없다. 주가장 무 세븐랜드 ▤ 사들의 강함의 팔 할은 당소소 덕분이다. 나머지 이 할은 진 무경의 덕분이다. 제법 게으른 주진한은 방해나 되지 않으면 다행이다. 세븐랜드 ▤ 당소소가 막주에게 다가서며 싸늘한 목소리로 말했다. "간을 내놔라!" 세븐랜드 ▤ 막주는 등골이 다 서늘해지는 기분이었다. "구미호?" 세븐랜드 ▤ 당소소의 인내심이 툭 끊어졌다. "이 새끼가!" 당소소가 막주를 덮쳤다. 막주가 내심 쾌재를 불렀다. 세븐랜드 ▤ '흥분했군. 걸렸다.' 그는 모아둔 내공을 이시에 폭발시키며 검을 찔러 넣었다. 세븐랜드 ▤ 대단한 쾌검이고 피하기 곤란한 각도였다. '비록 정면에서 펼치는 살수검이지만 흥분한 자에게는 뒤 를 치는 것 못지않게 먹힌다.' 세븐랜드 ▤ 당소소의 눈이 더 날카로워졌다. 그녀가 가는 허리를 뒤로 젖히며 두 손을 와락 떨쳤다. 그녀의 소맷자락에서 수십 개의 세븐랜드 ▤ 암기가 튀어나왔다. 그녀의 손이 스쳐 지나가자 암기들이 앞 으로 쏘아졌다. 세븐랜드 ▤ 막주의 얼굴이 창백해


세븐랜드 ▤

세븐랜드 ▤



세븐랜드 ▤

세븐랜드 ▤

세븐랜드 ▤



구만. 이런 것까지 도 마음이 통하다니." 세븐랜드 ▤ "철우
자네 역시 마찬가지라네. 이래서 이심전심(以心傳心)이라고 하는가 보군." 세븐랜드 ▤ "그렇지! 이심전심
그 말이 정답이네. 하하하!" 세븐랜드 ▤ 두 사람은 동시에 웃음을 터트렸다. 그렇게 웃고 떠들다 보니 어느새 설리현에 도착했다. 설리현의 어귀 세븐랜드 ▤ 에 도착한 그들의 눈동자는 유난히도 반짝이고 있었다. 세븐랜드 ▤ "우선 목을 좀 축인 뒤에 정보를 수집하세." "그거 좋지." 세븐랜드 ▤ 두 사람은 의미심장한 눈빛을 교환했다. 바보가 아닌 다음에야 목을 축인다는 의미가 무엇인지 모를 리 없었 세븐랜드 ▤ 다. 두 사람은 곧장 인근의 주루로 향했다. 세븐랜드 ▤ 설리현은 생각보다 한산했다. 거리에는 사람들이 거의 보이지 않았 고
주루 또한 마찬가지였다. 일층에만 몇몇의 사람들이 있을 뿐 그나 세븐랜드 ▤ 마도 이층에는 손님조차 없었다. 두 사람은 이층으로 올라가는 대신 일층에 자리를 잡았다. 세븐랜드 ▤ 그들은 점소이를 불러 간단한 식사와 술을 시켰다. 그리고는 주위의 세븐랜드 ▤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시중에서 흘러 다니는 정보의 반 이상이 이렇게 술자리나 남자들이 세븐랜드 ▤ 모인 자리에서 나온다는 사실을 두 사람은 너무나 잘 알고 있었다. 비 록 한모금의 술잔에 정신이 팔리긴 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본연의 임무 세븐랜드 ▤ 까지 잊은 것은 아니었다. 세븐랜드 ▤ "그들이 벌써 호북성까지 내려왔다면서?" "왜 아니라는가? 자부문이 씨몰살을 당했지 않은가! 거 신출귀몰이 세븐랜드 ▤ 따로 없지. 어떻게 그 많은 인원들이 움직이면서 아직까지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는 것인지. 그 때문에 철무련의 분타뿐만 아니라 많은 문 세븐랜드 ▤ 파들이 전전긍긍하고 있다지 않는가?" 세븐랜드 ▤ 주루에서 술잔을 나누고 있는 남자들의 목소리가 두 사람의 귀에까 지 들어왔다. 두 사람은 눈빛을 교환하며 그들의 이야기에 집중했다. 세븐랜드 ▤ 그러나 어디까지나 그들이 이야기하는 내용들은 일반적인 것밖에 없었 다. 이미 중원인들이라면 대부분 알고 있는 이야기를 떠드는 것에 불 세븐랜드 ▤ 과한 것이다. 세븐랜드 ▤ 두 사람은 피식 웃으며 이내 자신들의 자리에 나온 술병으로 시선을 던졌다. 세븐랜드 ▤ 그들은 서로의 술잔에 주거니 받거니 술을 가득 따라 마셨다. 세븐랜드 ▤ "흐흐! 좋군. 복천골에 있으면 이런 술을 마시기가 힘이 드니." "누가 아니라는가? 가만 보면 우리 단주도 고지식한 구석이 있어. 세븐랜드 ▤ 복천골에 있으면 누가 우릴 건드리겠는가? 사람들은 존재조차 모르는 데. 그 정도의 융통성쯤은 발휘해도 될 텐데." 세븐랜드 ▤ 복천골에 들어온 후 철무린은 옥영단원들의 음주를 금했다. 철산을 세븐랜드 ▤ 구하기 위해 죽은 형제들을 위한다는 명목에서였다. 두 사람 역시 그 런 철무린의 의견에는 동조하지만
며칠이 지나자 목구멍이 간질거려 세븐랜드 ▤ 참을 수가 없었다. 그렇게 금주를 하며 지난 며칠을 보냈기에 오랜만 에 맛보는 술은 꿀과 다름이 없을 정도로 달콤하게 목을 적셔 주었다. 세븐랜드 ▤ 두 사람은 미소를 지으며 오랜만의 행복에 젖어들었다. 세븐랜드 ▤ "그나저나 세상 사람들은 모를 거야. 복천골에 그런 곳이 있을 줄 은." 세븐랜드 ▤ "그러게 말이네. 나 역시 복천골에 들어가기 전에는 그런 곳에 비밀 지단이 존재하고 있을 줄은 꿈에도 생각 못했다네." 세븐랜드 ▤ "그런 지단이 중원 곳곳에 존재하는 한 반드시 북원의 무인들을 몰 세븐랜드 ▤ 아낼 수 있을 거네." "그럼
그렇고말고..." 세븐랜드 ▤ 방철우의 말에 한치호가 고개를 끄덕였다. 세븐랜드 ▤ 다른 사람들이 듣지 못하게 하는 은밀한 대화였다. 주루에 있는 다 른 사람들은 자신들끼리의 대화에 정신이 팔려 그런 두 사람의 목소리 세븐랜드 ▤ 를 듣질 못했다. 술이 어느 정도 들어갔다고 생각했을 때 점소이가 그들을 향해 다가 세븐랜드 ▤ 왔다. 세븐랜드 ▤ "저
손님!


세븐랜드 ▤

세븐랜드 ▤

세븐랜드 ▤

세븐랜드 ▤



세븐랜드 ▤

세븐랜드 ▤

칠십이파검은 대충 해도 막아지는 만만한 초 세븐랜드 ▤ 식도 아니다. 하지만 주진한은 그 공격을 하나하나 차근차근 막았다. 주 세븐랜드 ▤ 진한의 검이 적명자 것보다 훨씬 빠르다. 주진한은 압도적으 로 빠른 속도로 칠십이파검을 모조리 깨뜨렸다. 다음 공격이 아무리 빈틈을 노리고 날아와도 더 빠른 검을 날려 그것을 쳐 세븐랜드 ▤ 냈다. 두 사람은 바람개비 수십 개가 동시에 도는 듯한 요란한 검 세븐랜드 ▤ 무를 추었다. 칠십이 번의 공방이 지나고 나서 두 사람은 한 걸음씩 물러 섰다. 이제 적명자의 손은 눈에 띌 정도로 떨렸다. 세븐랜드 ▤ "금검. 무림명에 하남이라는 지역이 붙지 않은 건 돈의 힘 이 아니군. 상인이 어떻게 이런 무력을 가질 수 있지?" 세븐랜드 ▤ 적명자도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칠십이파검을 완벽하게 펼쳤지만 그는 주진한의 옷깃 하나 건드리지 못했다. 세븐랜드 ▤ 주진한이 씁쓰레하게 웃었다. 당소소는 주진한이 무공 수 련을 하도록 끝없이 바가지를 긁었다. 주진한은 어쩔 수 없이 수련해야만 했다. 세븐랜드 ▤ "아픈 사연이 있지." 쩌적. 세븐랜드 ▤ 갑자기 적명자기 들고 있던 검에 잔금이 그물처럼 쫙 번졌 다. 마해일이 깜짝 놀라 소리쳤다. 세븐랜드 ▤ "장로님! 검이!" 적명자가 검을 힐끗 보더니 가볍게 한번 떨쳤다. 그의 검이 세븐랜드 ▤ 작은 조각으로 부서지며 파편을 우수수 뿌렸다. 마해일이 즉시 자기 검을 내밀었다. "제 검을 쓰십시오." 세븐랜드 ▤ 적명자가 손을 저어 거절했다. 그리고는 소잡이만 남은 검 을 바라보았다. 세븐랜드 ▤ "서로 격돌했다지만 내 검이 일방적으로 맞은 건가? 분광 검법. 정말 대단한 쾌검이군. 금검
그만하면 분광검법을 대 성했다고 해도 되겠어. 적어도 하남십대고수 자리는 한번 노 세븐랜드 ▤ 려볼 만해." 주진한이 고개를 저었다. 세븐랜드 ▤ "나는 상인이지. 상인이 하남십대고수를 해서 뭐 하게? 나 는 하남십대상인으로 만족해." 세븐랜드 ▤ 그 말에 적명자가 가볍게 웃었다. "좋군. 상인이라 그런 명성은 필요없다니. 나는 도사다. 하 지만 나는 원하는 것이 있지." 세븐랜드 ▤ "꼭 얻기를 바라지." 적명자가 주변을 힐끗 둘러보더니 말했다. 세븐랜드 ▤ "우리 대결은 이쯤에서 그만둬야겠군. 비무는 이 정도가 적당해. 무림맹의 다른 장로들이 당신에게 볼일이 있다고 하 니 말이야." 세븐랜드 ▤ 그들에게 청허자와 취걸개 등이 다가오고 있었다. 조사단은 주가장에 들어갔다. 하남에서도 내로라하는 주 세븐랜드 ▤ 가장이다. 오십 명 정도는 얼마든지 수용 가능하다. 주진한은 조사단의 방문 목적을 듣더니 난처한 표정을 지 었다. 세븐랜드 ▤ "그러니까 우리 유성이에게 산적 토벌 사건을 물어보기 위 해서 오셨다는 겁니까?" 세븐랜드 ▤ '그게 유성이 짓인 게 샌 거 아냐? 사황성의 추적이 조용해 지려면 일 년은 버텨야 하는데 어떻게 벌서 알고 찾아왔냐? 역시 무림맹이군.' 세븐랜드 ▤ 청허자가 웃으며 고개를 저었다. "아니지요. 그 사건을 유성 공자가 어찌 알겠습니까? 우리 세븐랜드 ▤ 는 다만 그곳에서 발견한 진법에 대해서 의견을 구하기 위해 서 왔지요. 유성 공자의 학문이 높으니 좋은 의견이 있을까 해서요." 세븐랜드 ▤ 주진한의 얼굴이 환해졌다. "하하
그렇군요. 저는 공연히 걱정했습니다." 세븐랜드 ▤ "뭘 걱정하셨는지 모르겠지만 그 외에 주 대협과 무학에 대한 토론도 잠시 해볼까 하는 욕심도 있습니다." 세븐랜드 ▤ 청허자의 말에 주진한이 고개를 크게 끄덕였다. "도장 같은 고수와의 토론이라면 저야 대환영이지요. 아까 적명자 도장과도 검을 섞어봤더니 그 실력이 보통이 아니시 세븐랜드 ▤ 더군요. 하하하." "크흠." 세븐랜드 ▤ 적명자가 헛기침을 했다. 비록 승부는 나지 않았지만 그의 검이 망가졌다. 반대의 경우였다면 자기가 이겼다고 떠들고 다닐 일이다. 따라서 그 싸움은 별로 언급하고 싶지않았다. 세븐랜드 ▤ 웃던 주진한의 얼굴이 조금 어두워졌다. "그런데 유성이가 도움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세븐랜드 ▤ 대화를 구경하던 남궁서천이 살짝 끼어들었다. "큰 도움이 될 겁니다. 이미 무림맹에서


세븐랜드 ▤

세븐랜드 ▤

세븐랜드 ▤

소문이 있는 신녀 세븐랜드 ▤ 문의 후기지수다. 당연히 그 미모가 탁월하다. 하지만 주유성은 천영영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녀의 미모 세븐랜드 ▤ 에 넘어가지 않는 눈을 가진 주유성은 천영영이 무림비무대 회 전에 저지른 일들을 잘 기억하고 있다. 보통은 미모 때문에 그런 일이 용서되고 오히려 고결함의 세븐랜드 ▤ 상징으로까지 인식되지만 주유성에게는 어림도 없는 일이다. 더구나 그는 지금 대단히 기분이 상한 상태다. 그는 천영영 세븐랜드 ▤ 이 인사를 하며 다가오는 것이 그렇게 귀찮을 수가 없다. 그는 천영영을 보고 혀를 한번 차주었다. "쳇." 세븐랜드 ▤ 그리고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용봉각으로 들어가 버렸다. 뒤에 남은 천영영은 어이가 없었다. 평소에도 주유성이 자 세븐랜드 ▤ 신에게 친절하지 않음은 알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북해 나 남만의 일에 대해서 정보를 뽑아내라는 신녀문의 지엄한 명이 있었다. 그녀는 주유성을 꼬셔서 필요한 정보를 얻어내 세븐랜드 ▤ 려고 했지만 시작도 하기 전에 실패했다. 천영영이 주먹을 쥐고 부르르 떨었다. 세븐랜드 ▤ "이 게으름뱅이가 감히 나를 또 무시해?" 그러나 화를 내고 있을 수는 없다. 그녀는 정보가 필요했다. "게으름뱅이 주제에 무슨 대단한 일을 했겠어? 독원동
그 세븐랜드 ▤ 래
독원동을 꼬셔서 알아내자." 독원동은 이제 주유성을 대단히 존경한다. 그 주유성이 남 세븐랜드 ▤ 만에 일에 대한 함구령을 내렸다. 천영영은 그것도 모르고 자 신의 미모를 과신하며 독원동을 찾아다녔다. 마교에서 마뇌가 천마에게 보고했다. 세븐랜드 ▤ "현재 남만 일대에는 신의 손이라는 자가 나타났다고 합니 다." 세븐랜드 ▤ "신의 손? 그건 뭐 하는 자인데?" "세외의 땅이라 자세히 알아내기는 어렵습니다만
독을 해 독하는 전문가라고 합니다." 세븐랜드 ▤ 천마가 눈썹을 비틀며 인상을 썼다. "마뇌
내가 겨우 남만처럼 먼 곳의 해독가에 대한 소식까 세븐랜드 ▤ 지 들어야겠어? 마뇌 요새 왜 이래? 정말 이젠 옛날 같지 않 은 거야? 이제 쉴 때가 된 거야?" 세븐랜드 ▤ 마뇌가 급히 말했다. "그 신의 손이라는 자가 남만의 왕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천마의 인상이 변했다. 그는 언제 짜증은 냈냐는 듯이 심각 세븐랜드 ▤ 한 얼굴로 변했다. "남만의 왕? 그놈들에게 왕이 생겨? 우리에게 불리한 건가?" 세븐랜드 ▤ "아닙니다. 우리가 사전에 조사했던 바에 의하면 남만은 왕 이 생길 수 없는 곳입니다. 다만 스스로를 왕이라고 칭하는 자들은 가끔 나타났다가 사라졌습니다." 세븐랜드 ▤ "그럼 별것 아니잖아. 그걸 왜 보고한 거야?" "아무래도 그 남만의 왕이 나오는 데 남만독곡이 관련되어 세븐랜드 ▤ 있는 것 같습니다." "독곡 놈들?" 세븐랜드 ▤ 독은 쓰기 힘들어서 그렇지 제대로만 먹히면 전투에 상당 한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예. 신의 손과 독곡이 모종의 관계가 있는 것 같고
독곡 세븐랜드 ▤ 은 그의 정체를 숨기는 듯하다고 합니다." "거기는 우리 애들 안 들어가 있어?" 세븐랜드 ▤ "독곡은 세외문파입니다. 소문이나 수거하는 자들이 남만 에 몇 있을 뿐 독곡의 심층부에는 첩자가 침투해 있지는 못합 니다." 세븐랜드 ▤ "독곡이라. 이놈들이 뭔가 수작을 부리나 보네." "무림맹에서 얻어낸 정보에 의하면 최근에 주유성이 독곡 세븐랜드 ▤ 을 방문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시기가 신의 손이 등장한 때와 묘하게 일치합니다." 세븐랜드 ▤ 천마가 인상을 확 썼다. "주유성? 또 주유성이야? 그럼 그놈이 신의 손이라도 된다 는 거야?" 세븐랜드 ▤ "설마 그럴 리가 있겠습니까? 분석에 의하면 독곡이 신의 손을 등장시키고
무림맹은 주유성을 그런 독곡으로 보냈습 세븐랜드 ▤ 니다. 둘의 시기가 일치하는 것으로 추측해 볼 때
독곡이 차 후 중원무림에 발을 들이려는 생각을 가진 것이 아닌가 합니 다. 그리고 무림맹은 그것에 관해 주유성을 보내 협상하려 한 세븐랜드 ▤ 것 같습니다." "독곡 놈들. 직접 쳐들어오는 것도 아니고 발끝 좀 담그는 세븐랜드 ▤ 것쯤이야 신경 쓰지 않아. 마뇌가 알아서 하라고." 마뇌는 이 일이 뭔지


세븐랜드 ▤

세븐랜드 ▤

세븐랜드 ▤

세븐랜드 ▤

세븐랜드 ▤



무백이 삼선을 동시에 상대했을 때 펼쳤던 천포무장류 비전의 초식 중 하나인 구룡포. 세븐랜드 ▤ 마치 아홉 마리 용이 포효를 하며 날아드는 것처럼 극강의 위력을 세븐랜드 ▤ 가진 수법이 원무외의 일지파천을 파괴하고
그도 모자라 호신강기로 몸을 보호하고 있던 원무외까지 집어삼킨 것이다. 세븐랜드 ▤ 단지 원무외가 그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을 뿐이다. 세븐랜드 ▤ 원무외의 눈이 흐릿해졌다. "사존이 일... 왕에게 먹힌 건가? 하하! 세월의 흐름은 당해 낼 수 세븐랜드 ▤ 없는가 보군." "당신 덕분에 중원의 무인들을 다시 보게 됐습니다. 당신은 정말 강 세븐랜드 ▤ 했습니다." 세븐랜드 ▤ "흐흐! 그러면 뭐.. 하는가? 어차피 진 것. 그러나 마음을 놓지 말 게. 나는 겨우 사존의 자리를 하나 차지... 하고 있을 뿐
그 위의 삼 세븐랜드 ▤ 패나 이성은 정말 강하다네. 나보다 훨씬 더......" 세븐랜드 ▤ 원무외의 눈이 점차 회백색으로 물들어 갔다. 그것은 생명력이 빠져 나가고 있다는 증거. 그의 눈은 점점 초점을 세븐랜드 ▤ 잃어 가고 있었다. 세븐랜드 ▤ "다시 한 번 북... 방으로 가고 싶었는데... 그래서 그와 꼭 한 번 겨뤄 보고 싶었는데. 자... 네라면 그와 겨룰 자격이 있... 그러나 세븐랜드 ▤ 여한은 없다네. 남자 인생 육... 십 평생 이만큼 명성을 이뤘고
강호 를 질주했으니.. 하하.. 정말 화... 려한 인생이었어." 세븐랜드 ▤ 무인이란 언제 어느 때 죽을지 모르는 부평초와 같은 존재
언제고 세븐랜드 ▤ 자신보다 강한 자가 도전해 온다면 받아 줘야 하는 게 무인의 숙명. 몸을 누인 자리가 언제고 무덤이 될 수 있다. 그런 각오로 살아왔다. 세븐랜드 ▤ 그리고 이곳이 그의 무덤이었다. 세븐랜드 ▤ "여한... 따위는 없......" 원무외가 조용히 눈을 감았다. 세븐랜드 ▤ 그것이 구대 초인의 일원으로 육십 평생 강호를 질타해 온 노강호의 최후였다. 세븐랜드 ▤ 단사유는 조용히 그의 눈을 감겨 주었다. "저세상에서도 한바탕 휘저으시길..." 세븐랜드 ▤ 이런 남자였으니까 구대 초인의 일원이 되었을 것이다. 그에 비해 세븐랜드 ▤ 황보군악은 너무나 치졸한 존재였다. 무공은 둘째 치고 인의 장막 뒤 에서 모든 것을 꼭두각시 인형처럼 조종하는 그의 수법은 너무나 치졸 세븐랜드 ▤ 했다. 단사유가 주먹을 힘껏 쥐었다. 세븐랜드 ▤ "이럴 수는 없어." 세븐랜드 ▤ 그때 음가유의 목소리가 들렸다. 고개를 돌려 보니 음가유가 당혹한 얼굴로 단사유와 원무외의 시신 세븐랜드 ▤ 을 바라보고 있었다. 세븐랜드 ▤ 그녀의 눈앞에서 수십 년 동안 강호를 지배해 온 전설이 쓰러졌다. 그녀는 현실을 믿을 수 없었다. 세븐랜드 ▤ "이건 말도 안 돼. 도대체 어떤 수법을 쓴 거지?" 세븐랜드 ▤ 분노와 당혹으로 범벅이 된 눈빛. 그녀는 자신도 모르게 이를 갈며 단사유를 노려봤다. 세븐랜드 ▤ 상대가 안 된다는 것은 이미 알고 있었다. 하지만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자신의 존재가 너무나 하찮아서
그래서 너무나 비참해질 것 같 세븐랜드 ▤ 았다. 세븐랜드 ▤ "넌 내가... 컥!" 갑자기 음가유가 피를 토해 냈다. 세븐랜드 ▤ 그녀가 믿을 수 없다는 눈으로 자신의 가슴 어림을 바라봤다. 그곳 에는 섬뜩한 빛을 발하는 화살촉이 한 치는 삐져나와 있었다. 세븐랜드 ▤ 음가유의 눈이 멍하니 허공을 바라봤다. 세븐랜드 ▤ 슈슈슈슈슈슉! 수많은 화살이 비가 되어 쏟아져 내리고 있었다. 세븐랜드 ▤ "호호호! 비가 되어 쏟아져라. 저 저주스런 전왕마저도 휩쓸어 버리 세븐랜드 ▤ 거라." 음가유가 양팔을 활짝 벌리고 웃음을 터트렸다. 세븐랜드 ▤ 비처럼 쏟아져 내리는 화살을 향해 양팔을 벌리고 교소를 터트리는 그녀의 모습은 너무나 처절했다. 세븐랜드 ▤ 화살은 단사유와 음가유를 가릴 것 없이 쏟아져 내렸다. 세븐랜드 ▤ 퍼버버벅! 십여 대의 화살이 그녀의 몸에 박혔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 세븐랜드 ▤ imagemovie 안지용 2013-08-24 141
4 테이블 오락기 ♧ imagemovie 좌판안 2013-06-17 211
3 햄버거하우스게임 ㎋ imagemovie 풍미장 2012-10-24 112
2 신천지공략 imagemovie 장옹구 2012-08-19 180
1 빠징코게임 imagemovie 좌점원 2012-07-25 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