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ass Talk! 남두영의 콘트라베이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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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203 추천 수 0 2013.06.23 15: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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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이 지경이 되다니." 오션월드 ≤ "후후! 파멸륜을 막을 수 있는 것은 이 세상에 아무것도 없소. 자
이제 누가 나를 막을 것인가?" 오션월드 ≤ "흐흐! 그래 마음껏 웃거라. 모용동천
지금은 네가 승리자니까. 하 오션월드 ≤ 지만 알아 두거라.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다. 지금은 네가 승리의 달콤 함을 누릴지 모르지만 당장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것이 무 오션월드 ≤ 림이다." "쓸데없는 걱정이구려. 당신은 그런 걱정을 할 필요가 전혀 없소. 오션월드 ≤ 왜냐하면 곧 죽을 테니까." 오션월드 ≤ 위잉! 순간 모용동천의 손에 들려 있던 파멸륜 중 하나가 풍마립에게 날아 오션월드 ≤ 왔다. "으하하! 모용동천
너도 곧 나의 뒤를 따를 것이다." 오션월드 ≤ 풍마립은 지금 자신의 능력으로 파멸륜을 막을 수 없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두 손이 온전할 때도 막지 못했는데
한 손이 잘린 지금 오션월드 ≤ 은 더 말할 것도 없었다. 그렇기에 그는 반항을 하지 않았다. 대신 모 용동천에게 저주를 내뱉었다. 오션월드 ≤ 성둥! 오션월드 ≤ 그 순간 파멸륜이 풍마립의 목을 가르고 지나갔다. 풍마립의 머리가 저주를 하던 표정 그대로 허공을 날아 바닥에 떨어졌다. 오션월드 ≤ 모용동천은 자신에게 되돌아온 파멸륜을 받은 후 피를 허공에 털어 오션월드 ≤ 냈다. 후두둑! 오션월드 ≤ 점점이 뿌려지는 검붉은 핏물. 그를 바라보는 모용동천의 입가에 웃 음이 어렸다. 오션월드 ≤ "후후! 누가 감히 날 막을 수 있단 말인가? 누가 감히 나에게 지옥으 오션월드 ≤ 로 가라고 등을 떠밀 수 있단 말인가? 당신의 말은 틀렸다. 그 누구도 나를 죽일 수 없다. 비록 북령대제의 무공을 완벽하게 익히지는 못했 오션월드 ≤ 지만 이 한 쌍의 파멸륜이 있는 한 나는 무적이다." 그의 눈동자를 가득 채운 것은 자신감이었다. 오션월드 ≤ 북령동을 열고 한 쌍의 파멸륜을 얻은 후 북령대제의 무공을 익힐수 오션월드 ≤ 록 그의 자신감은 커져만 갔다. 감히 그 누구도 거역할 수 없는 파멸륜 의 위력은 그를 전율케 만들었다. 오션월드 ≤ 그는 자신했다. 천하의 그 누구도 파멸륜을 막을 수 있는 자는 없을 것이라고..... 오션월드 ≤ "크하하하!" 오션월드 ≤ 그의 광소가 엄청난 잔향을 만들어 내며 지하 광장에 메아리쳤다. 그가 양팔을 벌렸다. 오션월드 ≤ 천하가 그의 발밑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오션월드 ≤ 그때
그의 흥취를 방해하는 목소리가 있었다. "당신의 웃음은 무척 시끄럽구려." 오션월드 ≤ 너무도 담담한 목소리. 고함과 무기가 부딪치는 시끄러운 소리 속에 서도 선명하게 들리는 그의 목소리가 모용동천을 뒤돌아보게 만들었 오션월드 ≤ 다. 오션월드 ≤ "넌?" 그의 눈빛이 차가워졌다. 오션월드 ≤ 그의 눈앞에 서 있는 남자
그는 분명 아까 지하 광장의 얼음 호수를 초토화시킨 남자
단사유였다. 오션월드 ≤ "너에게 보낸 이들은?" 오션월드 ≤ 자신도 모르게 모용동천이 물었다. 그러다 그의 시선이 단사유의 너 머로 향했다. 오션월드 ≤ 그제야 눈에 들어왔다. 바닥에 쓰러져 있는 검호대의 무인들
그리 고 그들의 수장인 모용철성까지도. 오션월드 ≤ 모용동천의 얼굴이 사납게 일그러졌다. 그가 분노 섞인 음성을 토해 오션월드 ≤ 냈다. "네가 감히 검호대를 몰살시켰단 말이냐?" 오션월드 ≤ "그들의 운명은 그렇게 정해져 있었소." "감히....!" 오션월드 ≤ 모용동천이 이빨을 뿌드득 갈았다. 오션월드 ≤ 검호대는 모용세가의 미래나 마찬가지였다. 그들을 양성하기 위해 서 투자한 시간과 돈은 가히 천문학적이었다. 그런데 그런 모용세가의 오션월드 ≤ 미래가 단사유 한 명에 의해서 몰살당한 것이다. 오션월드 ≤ 단사유의 표정은 담담했다. 하지만 그의 눈빛에는 은은한 살기가 어려 있었다. 모용동천에게는 오션월드 ≤ 날벼락이나 다름없겠지만 단사유에게는 당연한 일이었다. 오션월드 ≤ 천포무장류에 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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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꿰뚫어 보았다. 군문의 장수인 그였기에 가능한 오션월드 ≤ 일이었다. 그는 선인이라기보다는 군인이 더 적성에 맞는 사람이었다. 오션월드 ≤ "철무련이 뒤통수를 맞은 셈이군요. 후우∼! 언제쯤 이런 전란의 시 기가 끝이 날지." 오션월드 ≤ "이제는 우리와는 상관없는 일이다. 이제부터는 오직 고려의 일에만 집중하자꾸나." 오션월드 ≤ "그래요
사형. 이제 충분히 쉬었으니 우리의 땅 고려로 돌아가요." 오션월드 ≤ "그러자꾸나." 남강이 고개를 끄덕였다. 오션월드 ≤ 그의 얼굴은 처음 중원에 들어올 때보다 한결 밝아져 있었다. 복천 오션월드 ≤ 골에서 얻었던 심마를 모조리 떨쳐 낸 까닭이다. 이제야 흔들리지 않 고 자신의 길을 갈 수 있을 것 같았다. 오션월드 ≤ 남강과 홍초희는 거의 동시에 자리에서 일어났다. 행여 자신들이 있 오션월드 ≤ 는 이곳이 전투에 휩쓸리기 전에 떠나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그들은 그럴 수 없었다. 누군가 그들을 불렀기 때문이다. 오션월드 ≤ "남 사형
홍 사저." 오션월드 ≤ "너희들은?" 두 사람의 눈이 동그랗게 떠졌다. 오션월드 ≤ 익숙한 사람들이 보였다. 절대 이곳에 있어서는 안 될 사람들이었다. 오션월드 ≤ "너희들이 어떻게?" "하하하! 남 사형과 홍 사저의 뒤를 따라왔지요. 홍 사저가 다행히 오션월드 ≤ 표식을 남겨서 쉬이 찾아올 수 있었습니다." 그들이 두 사람을 바라보며 환하게 웃었다. 오션월드 ≤ * * * 오션월드 ≤ 자욱한 운무가 앞을 가렸다. 오션월드 ≤ 아무리 새벽녘의 동정호변이 안개가 자욱이 낀다지만
이렇듯 한 치 앞도 구별할 수 없을 만큼 지독하게 낀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오션월드 ≤ 끼이 끼이! 그 속에서 철혈대상단의 배들이 움직였다. 오션월드 ≤ "이것이 철무련이 자랑하는 환우대절진인가?" 오션월드 ≤ "그렇습니다. 천하의 지자로 소문난 천절서생(天切書生)이 심혈을 기울여 설치했다는 환우대절진입니다." 오션월드 ≤ "파해는?" 오션월드 ≤ "만박노조가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는 철절서생에 결코 뒤지지 않는 기관지학의 대가입니다. 조만간 파해할 수 있을 겁니다." 오션월드 ≤ 구양대극은 고개를 끄덕였다. 오션월드 ≤ 그는 조용히 정면을 바라봤다. 거대한 물의 장벽이 환영처럼 펼쳐져 있었다. 환우대절진이 만들어 오션월드 ≤ 낸 환영이었다. 그러나 환영이라고 해서 위력까지 없는 것은 아니다. 아니
오히려 무턱대고 환영 속으로 들어가다가는 몰살을 면치 못학 것 오션월드 ≤ 이다. 천절서생이 만들어 낸 환우대절진은 단순히 환상을 불러일으키는 진법이 아니라 기관지학까지 가미된 죽음의 함정이었으니까. 오션월드 ≤ 구양대극의 시선은 시야를 가린 물의 장벽을 넘어 건너편을 바라보 오션월드 ≤ 고 있었다. "나왔는가?" 오션월드 ≤ 그의 입가에 미소가 어렸다. 다른 이들의 눈에는 그저 거대한 물의 장벽으로만 보이겠지만 구양 오션월드 ≤ 대극의 눈은 물의 장벽을 꿰뚫어 보고 있었다. 오션월드 ≤ 그의 눈에는 물의 장벽 뒤에 우뚝 서 있는 성벽이 보였다. 그리고 성 벽 위에 서서 이곳을 오연히 바라보고 있는 시선이 느껴졌다. 공간을 오션월드 ≤ 격하고 자신의 존재감을 과시하는 남자. 구양대극은 그가 철무성일 거 라 생각했다. 자신이 그의 존재감을 느끼듯 그 역시 자신의 존재감을 오션월드 ≤ 느끼고 있을 것이다. 오션월드 ≤ 구양대극의 미소가 더욱 짙어졌다. 순간 물의 장벽 너머 기파가 크 게 요동치는 것이 느껴졌다. 감정의 진폭에 따라 기파가 움직이는 것 오션월드 ≤ 이다. "동요하는가? 도의 제왕이여..." 오션월드 ≤ 뜬금없는 구양대극의 말에도 그의 곁에 있는 우내칠마는 동요하지 오션월드 ≤ 않았다. 비록 정확히 알 수는 없었지만 그가 철무성의 존재를 느끼고 대화를 하고 있다는 것쯤은 충분히 짐작할 수 있었다. 오션월드 ≤ 구양대극의 이마 한가운데 푸르스름한 빛이 은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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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무림맹 놈들 중 오백을 죽였 오션월드 ≤ 지?" "그리고 추가로 오백은 중상을 입혔습니다. 천 명의 두 배 가 이번에 우리가 입은 피해입니다." 오션월드 ≤ 혈마는 분노로 제정신이 아니었다. "가만둘 수 없다. 무림맹 놈들. 완전히 박살을 내버리겠어." 오션월드 ≤ 다른 장로들은 혈마가 뿌려대는 살기에 입도 뻥긋 못했다. 하지만 총관이 혈마를 말렸다. 오션월드 ≤ "성주님
이번 일이 무림맹 놈들이 짓이라는 증거가 너무 약합니다." "그럼 누구 짓이라는 거냐? 마교 짓이라는 거냐?" 오션월드 ≤ "그건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이호경식의 계책을 썼습니다. 마교라고 그러지 말란 법은 없습니다." 오션월드 ≤ 혈마는 총관의 말을 알아들었다. 하지만 자기 위에 아무도 없는 그는 분노를 참을 이유가 없다. "무림맹 짓이 아니라는 증거는?" 오션월드 ≤ "없습니다." 장로들 중 하나인 비각주가 혈마의 마음을 눈치 채고 끼어 오션월드 ≤ 들었다. "성주님
저희 비각에서 알아낸 최신 정보에 의하면 무림 맹이 최근에 마교의 비밀 분타를 공격했다고 합니다." 오션월드 ≤ "무림맹이 우리 계략에 넘어갔다는 뜻이구나?" "하지만 겨우 한곳을 습격하고 끝냈습니다. 복수치고는 너 오션월드 ≤ 무 작은 규모입니다." "한곳? 그리고 끝냈다? 정말 한곳만 친 거야?" 오션월드 ≤ "알려진 바에 의하면 그렇습니다. 우리 비각에서는 무림맹 이 우리 계략을 눈치 챘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 다." 오션월드 ≤ 혈마가 이를 갈았다. "으드득. 역시 그놈들이군. 무림맹 놈들. 가만두지 않겠다." 오션월드 ≤ 총관이 다급히 말렸다. "성주님
우리가 무림맹과 먼저 전면전이 붙으면 그건 마 교 좋은 일만 시켜주는 겁니다." 오션월드 ≤ "총관
너는 하나만 생각하고 둘은 보지 못하는구나. 수많 은 문파를 우리 사황성이 보호해 준다는 핑계를 대고 끌어들 오션월드 ≤ 였다. 그들 중 특히 쓸 만한 곳은 아예 분타의 간판을 보내 그 문파의 현판과 함께 걸도록 했다. 그런데 그곳이 열 군데나 박살났다. 그럼에도 우리가 가만히 있으면 누가 믿고 따르겠 오션월드 ≤ 냐?" 혈마의 말에 총관은 할 말이 없다. 일이 크게 벌어지면 안 오션월드 ≤ 된다는 것은 알지만 지금 참고 있는 것이 능사는 아니다. 적 어도 무림제패를 위해서는 그래서는 안 된다. '이게 설사 마교의 계략이라고 하더라도 우리는 당해줄 수 오션월드 ≤ 밖에 없다. 이건 외통수다.' "그럼 어느 정도 규모를 생각하시는지요? 전면전은 후회를 오션월드 ≤ 남기게 됩니다." "전면전까지 갈 생각은 아니다. 하지만 복수로서 부족함이 없어야겠지. 우리가 준비한 전투 부대들을 모아라." 오션월드 ≤ "그들은 정예입니다." "알아. 이천 명을 맞춰라." 오션월드 ≤ "그런 대 병력을 보내면 무림맹이 대응할 겁니다." "그래. 우리보다 조금 더 많은 숫자를 준비하겠지. 그러나 오션월드 ≤ 우리는 정예다. 무림맹이 준비하는 놈들은 평범할 거다. 복수 하기에 부족함은 없어." 오션월드 ≤ 총관은 이제 반대할 방법이 없었다. 포기하고 순순히 수긍 했다. "알겠습니다." 오션월드 ≤ 마교 교주 천마가 유쾌하게 웃었다. "으하하하! 단 하루 만에 이천을 잡았군. 그것도 깔끔하게. 이십오 년 동안 투자한 보람이 있어." 오션월드 ≤ 마뇌가 공손히 대답했다. "이제 시작입니다. 그들을 쓰시기에 따라 사황성과 무림맹 오션월드 ≤ 을 마음대로 주무르실 수 있습니다." "그렇지. 젊은 놈들이라 의심받지 않고 이동할 수 있고." 오션월드 ≤ "더구나 백 명 모두 모은다면 그 위력은 상상 초월입니다. 용도가 무궁무진합니다." "그놈들의 명칭을 지어줘야지. 그래
마인이 백 명이니 백 오션월드 ≤ 마대가 좋겠군. 그놈들은 이제부터 백마대야." "교주님께 이름을 하사받았으니 백마대 전원이 삼생의 영 오션월드 ≤ 광으로 알 겁니다." "하하하! 마뇌
그동안 수고했어. 술이나 한 잔 받게나." "영광입니다." 오션월드 ≤ 사황성의 분타들은 마교와는 다르게 공개적으로 간판을 걸고 있다. 마교는 일단 나타나면 무림에 피바람이 분다. 따라서 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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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어차피 실패할 작전이다. 이제 우리 탈명수라대는 주유성을 죽이는 걸 포기한다. 대신에 밍밍이를 살린다.' 오션월드 ≤ 그들 사이에 긴장이 폭발하려고 했다. 주유성과 탈명수라 대 모두 공력을 끌어올리고 무릎을 살짝 굽혔다. 오션월드 ≤ 밍밍이 갑자기 소리를 빽 질렀다. "양쪽 다 동작 그만!" 그녀의 외침에 사람들의 움직임이 정지했다. 오션월드 ≤ 밍밍이 먼저 주유성을 째려보며 말했다. "유성이 오빠
지금 이 아저씨들 때리려는 거야?" 오션월드 ≤ 주유성은 의외의 소리에 당황했다. "때리려는 게 아니라..." '너를 다치게 하기 전에 모두 죽일 거다.' 오션월드 ≤ 밍밍은 이번에는 탈명수라대를 돌아보고 말했다. "중도 아저씨
그리고 다른 아저씨들도. 지금 유성이 오빠 오션월드 ≤ 때리려는 거예요?" 탈명수라대는 더 크게 놀랐다. "때
때리다니..." 오션월드 ≤ '오히려 우리가 몰살당할 지경인데...' 밍밍이 잔소리를 시작했다. 오션월드 ≤ "다 큰 어른들이 길거리에서 쌈박질이나 하려고 하다니
지금 제정신이에요? 유성이 오빠
오빠는 왜 이 아저씨하고 쌈박질이야? 딱 봐도 오빠 같은 아들이 있을 것 같은 아저씨 오션월드 ≤ 들이잖아! 소소 아줌마한테 이른다?" "아
아니. 밍밍아
그게 아니라..." 오션월드 ≤ "아저씨들도 그래. 유성이 오빠 무공이 장난이 아니라고 요. 푸줏간 하던 칼솜씨로 덤볐다가는 크게 다쳐요. 사실 유 성이 오빠가 원래 게으르고 철이 없어서 사고를 많이 치고 다 오션월드 ≤ 니기는해요. 하지만 원래 그런 놈이라고 생각하고 이해해요. 오빠는 구제불능이니까 때려도 정신 못 차려요." "밍밍아
우리는 그저..." 오션월드 ≤ 그들이 바보도 아닌데 상황이 어떻게 된 건지 이해를 못할 리 없다. 주유성과 탈명수라대가 믿어지지 않는다는 얼굴로 오션월드 ≤ 서로를 쳐다보았다. '이놈들이 밍밍이랑 잘 알아?' '주유성과 밍밍이? 그렇지. 이들은 한동네 사람이지.' 오션월드 ≤ 그 태도를 서로 경게하는 것으로 본 밍밍이 이번에는 주유 성의 팔에 매달렸다. 그녀가 생각하기에 푸줏간 아저씨 열 명 오션월드 ≤ 보다는 잠룡 주유성의 무공이 백배는 강하다. 그녀가 코맹이 소리로 말했다. 오션월드 ≤ "오빠아
오빠가 참아. 오빠는 고수인데 푸줏간 어저씨들 한테 칼침 맞아봤자 긁히기나 했겠어? 엄살 부리지 말고 내 얼굴 봐서 참아주라. 응? 이 아저씨들 나랑 친하단 말이야." 오션월드 ≤ 이미 주유성과 탈명수라대 사이에서 살기는 사라져 있었다. 그들은 모두 밍밍의 손아귀에 있었다. 오션월드 ≤ 어느새 무림맹 및 정파연합의 무사들이 그들을 둘러싸고 있었다. 무림맹 본거지 바로 곁에서 천하의 잠룡대협이 위협 을 당하는데 무사들이 가만있을 리가 없었다. 오션월드 ≤ 주유성이 밍밍을 팔에 매단 채 주변을 휙 둘러보았다. 구경 꾼들과 무사들이 뒤섞여서 뭔가 기대하는 얼굴로 쳐다보고 있 오션월드 ≤ 었다. 주유성의 머리가 빠른 속도로 회전했다. '작전 병경. 이 상황을 이용해야 한다.' 오션월드 ≤ 주유성이 소리쳤다. "무림맹 소속 무사들 전부 앞으로 나와요!" 오션월드 ≤ 무려 주유성이 직접 명령을 내렸다. 무림맹 소속 무사들이 즉시 앞으로 후다닥 튀어나왔다. 오션월드 ≤ 무림맹에 소속된 무사는 출신이 두 가지다. 각파에서 예전 부터 무림맹으로 파견 보낸 무사들이 하나이고
무림맹이 직 접 뽑은 무사들이 다른 하나다. 오션월드 ≤ 그 외에 이번 전투를 위해서 새로이 온 무사들은 무림맹 소 속이라고 할 수 없다. 그들은 그저 뒤에서 고개만 높이 들며 구경할 수밖에 없었다. 오션월드 ≤ 주유성이 다시 소리쳤다. "구경꾼들 전부 쫓아내요. 민간인이든 각파 무사든 상관없 오션월드 ≤ 이 무림맹 소속이 아닌 자는 전부 쫓아내요!' 무림맹 무사들이 즉시 구경꾼들을 몰아내기 시작했다. 오션월드 ≤ "가요
가. 잠룡대협께서 하시는 말씀 못 들었어요?" "이
이봐
하춘이. 우리는 동문 아닌가? 자네가 어찌 나한 테..." 오션월드 ≤ "동국이 형님
그럼 내가 감히 잠룡대협의 명령을 어기란 말 예요? 명령이 하늘처럼 지엄하니 어서 가요. 나중에 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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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가 우리 청성이.' '내가 먹은 술이 마교의 더러운 돈으로 산 것이었다니.' 오션월드 ≤ 후회는 아무리 빨라도 늦다. 그리고 일부의 사람들에게 상 황을 뒤집을 만한 극단적인 방법이 유혹의 손길을 뻗쳤다. 오션월드 ≤ 몇 명의 사람이 주유성에게 살기를 뿌리기 시작했다. 그 숫 자가 하나둘씩 늘어났다. 오션월드 ≤ 적일자가 그 기색을 느끼고 한탄했다. "허어. 이제 살인멸구를 하려는 자까지 나오다니. 손바닥 으로 하늘을 가릴 수 있다고 보는 건가. 우리 청성이 이리도 오션월드 ≤ 썩었구나. 삼절서생
걱정 마시게. 내가 죽는 한이 있어도 그 대를 지키겠네." 오션월드 ≤ 적일자만이 아니라 운소희까지 주유성의 앞을 막아섰다. "삼절서생 주유성 대협. 그간 제가 범한 무례를 용서하세 요." 오션월드 ≤ 주유성이 피식 웃으며 그들의 앞으로 나섰다. "문주 할아버지
마해일 그 개자식하고 비무시켜 준다는 약 속 잊지 말아요." 오션월드 ≤ 적일자와 운소희가 주유성의 말에 당황했다. 그사이 주유성 은 손에 쥔 책을 들어 사람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오션월드 ≤ 주유성이 손에 든 책을 찢었다. 두꺼운 책이지만 내공의 힘 을 쓰는 주유성의 손에는 백지장 하나만큼도 버티지 못했다. 책은 순식간에 산산이 찢어져서 작은 부스러기로 변했다. 오션월드 ≤ 자신들의 목을 죄던 책이 사라지자 사람들은 그게 무슨 의 미인지 몰라 잠시 혼란에 빠졌다. 주유성이 거기다 대고 말을 오션월드 ≤ 시작했다. "사실 여러분이 마교와 손을 잡은 건 아니죠. 여러분은 마 교의 수작에 당한 거죠. 마교가 조금 더 영리했을 뿐이에요." 오션월드 ≤ 무림맹 어사패를 가진 주유성은 이 일의 조사 책임자를 자 처하고 있었다. 그런 그가 한 말은 면죄부나 다름없다. 오션월드 ≤ 청성 문도들의 얼굴이 순식간에 환해졌다. "그
그렇지. 사실 우리는 마교에게 속은 거야." 오션월드 ≤ "그럼. 우리가 마교와 손을 잡을 리가 있나. 그놈들이 워낙 간악하니 우리처럼 순수한 사람들이 당해낼 수가 있어야지." "맞아. 모든 것은 마교 탓이야." 오션월드 ≤ 사람들은 재빨리 책임을 마교에게 돌렸다. 마교와 손을 잡았다고 걸려들면 뒷감당이 되지 않는다. 청 오션월드 ≤ 성이 아무리 대단하다고 해도 무림에는 그에 못지않은 세력 이 여럿 있다. 마교와 한통속으로 결론나면 멸문이 남의 일이 아니다. 오션월드 ≤ 그러느니 차라리 돈을 먹은 것을 인정하는 편이 낫다. 속아 서 먹은 것이라고 하면 욕은 좀 먹을지언정 최악의 사태는 피 오션월드 ≤ 할 수 있다. 이제 조금식 일어나던 살기는 씻은 듯이 사라졌다. 사람들 은 서로서로 면죄부를 주기 위해서 열심히 변명을 할 뿐이다. 오션월드 ≤ 주유성은 말 한마디로 반란의 기세를 가라앉혔다. 그 모습 에 적일자는 감탄했다. 오션월드 ≤ '삼절서생은 듣던 것보다 백배는 더 대단한 인물이로구나.' 주유성은 웅성대는 사람들에게 일갈했다. 오션월드 ≤ "하지만!" 사람들이 즉시 입을 닫고 귀를 기울였다. "당신들이 먹은 돈은 마교의 돈이야. 어디 먹을 게 없어서 오션월드 ≤ 마교의 돈을 먹어?" 사람들은 입이 열개라도 할 말이 없다. 그들이 돈을 먹는 오션월드 ≤ 것 자체가 잘못된 일이다. 그리고 그 돈은 마교의 돈이다. 이 제 모두 그렇게 믿고 있으며 사실이 그렇다. 적월자가 변명 삼아 말했다. 오션월드 ≤ "삼절서생
우리가 돈을 조금 받은 것은 사실이오. 하지만 그 돈이 마교의 것임은 전혀 몰랐소." 오션월드 ≤ 다른 사람들도 따라서 변명했다. "그렇소. 그리고 돈을 먹더라도 상리에 크게 어긋나는 일 은 하지 않았소. 다만 조금 편리를 봐준 것뿐이오." 오션월드 ≤ "그렇소. 어차피 누군가가 맡을 일이라면 자격이 되는 사람 들 중에 돈을 많이 준 자에게 기회를 준 것뿐이오." 오션월드 ≤ 사람들의 말은 전형적인 뇌물 수수의 변명이다. 그러나 모 두 돈 먹는 일이 너무나 익숙해져 있어서 자신들이 하는 말이 얼마나 욕먹을 짓인지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다. 오션월드 ≤ 주유성이 독설을 퍼부었다. "마교가 노린 게 바로 그거야. 청성을 더럽히는 것. 그것이 오션월드 ≤ 목적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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