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ass Talk! 남두영의 콘트라베이스 이야기

베이스와의 첫 만남

베이스의 대략적인 구조

조회 수 1176996 추천 수 0 2010.08.25 23:58:00
우선 각부분의 명칭에 대해 알아봅시다.

1 = 스크롤(Scroll) : 바이올린족 악기들에서 볼수있는 아름다운 맴돌이 문양입니다.

2= 줄감개(peg)와 줄감개 집 : 그냥 팩 이라고도 부르죠 바이올린 족의 다른 악기와는 달리 특이하게 나사가 달린 기계식 팩을 사용합니다. 그이유야 잘 아시겠지만 현이 굵고 장력이 커서 바이올린, 첼로 같이 나무가 꽉 물리는 마찰만으로는 현을 잡아둘수가 없기 때문이죠.

3=지판 (Finger board) 보통 가장 단단한 흑단으로 만들어 집니다.

4=앞판 (Top) 앞판은 악기전체에서 가장 무른 소나무나 전나무등을 사용합니다. 그 이유는 현의 진동이 브릿지를 통해 울려오면 그 진동을 보다 용이하게 전체 몸통으로 전달시키기 위해서 랍니다.

5= 에프 홀(F-hole) 앞판에 뚫려있는 영어 필기체 소문자 F 모양의 구멍으로 이 구멍을 통해 몸통안의 공기 진동을 배가 시켜 현의 울림을 더욱 크게 만드는 역할을 하죠. 옛날에는 반달모양이나 초생달 모양도 있었답니다.

6=브릿지 (Bridge) 브릿지는 일반적으로 단풍나무나 그와 비슷한 정도의 단단한 나무를 사용합니다. 브릿지는 현의 진동을 앞판으로 전달 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브릿지의 발, 즉 앞판에 닿는 부분은 악기 장인에 의해 앞판에 정확히 맞도록 조금씩 갈아서 세우는 것입니다. 그리고 아주 진동에 예민한 부분이기 때문에 이곳에 약음기(mute)를 끼웁니다. 단순히 나무나 고무로된 덩어리 하나만 더 달아도 음량이 반으로 떨어지죠.

7=줄걸이 판(Tail piece) 네개의 현을 잡고 있고 엔드핀에 걸려 있습니다.

8=다리와 엔드핀(End Pin) 엔드핀은 테일피스가 걸려있는 나무 조각으로 베이스와 첼로는 이속에 넣었다 뺏다 할수있는 다리가 들어있어 연주자의 키에 악기를 맞출수 있게 합니다.

9=옆판(Rib) 보통 단풍나무로 만들어지며 앞판과 뒷판을 연결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옆판은 앞판이나 뒷판에 비해 음질에 그리 큰 영향을 미치진 않습니다.

10= 어깨(Shoulder) 특별히 설명해야 할 이유는 없지만 악기 선택에 있어 키가 작으시거나 팔이 짧으신분들은 이 어깨가 좀더 아래로 경사진 악기를 선택하시면 하이포지션을 잡을때 아주 유리합니다. 지금 이악기는 좀 평행에 가깝게 시작하기 때문에 높은 포지션을 잡으려면 왼팔에 많이 걸리겠죠?




이밖에 사진에는 안나왔지만 굉장히 중요한 부품이 두가지가 더 있습니다. 반드시 알아놓으셔야 합니다~

음주(Sound Post)


음주, 곤주, 혼주, 사운드포스트....사람마다 부르는 이름은 달라도 말하는것은 한가지...전 음주라는 말을 쓰겠습니다. 음주는 현에서 브릿지, 브릿지에서 앞판까지 전달된 진동을 뒷판까지 이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음주의 위치는 왼쪽의 그림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음주의 위치를 보다 쉽게 보여주는 그림을 찾을수가 없어서 제가 그렸는데 좀 엉성하더라도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음주는 모든 바이올린족 악기의 높은현쪽 F-hole 안쪽에 보이는 막대기로 음의 전달에 깊이 관여하는 만큼 음질에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바이올린의 경우 이 음주의 위치만을 전문적으로 보정해주는 장인이 따로 있을만큼 이 음주의 가치는 대단합니다. 그러나 주의해야 할것은 이 음주는 앞판과 뒷판사이에 그냥 꽉 끼어 있는 것으로 아교등으로 접착되어있는 것이 아닙니다. 따라서 충격을 주게 되면 조금씩 자리가 이동되어 나중에는 음주가 빠져버리는 대형사고를 만나게 될수 있습니다. 한가지 더 음주의 역할을 말하자면 현에서 시작된 장력을 앞판과 뒷판으로 분산시키는 구조적 보조재 역할도 하게 되니 음주가 빠진 경우에는 자칫하면 앞판에 심한 균열을 만들수 있습니다.


베이스바 (Bass bar)


수리중의 앞판 베이스모양의 아이스바? 아닙니다. 앞판의 안쪽에 아교등으로 접착되어있는 긴 막대기로 브릿지의 진동에 앞판 전체가 고르게 진동하도록 하는 역할을 합니다. 왼쪽의 사진은 수리를 위해 앞판 전체를 떼어낸뒤 앞판 안쪽을 찍은 것입니다. 오른쪽 F-hole의 안쪽으로 길게 붙은 막대기가 바로 베이스 바입니다. 이 베이스 바 역시 앞판을 보강해서 브릿지에 전달되는 장력을 분산시키는 역할도 합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충격을 받을경우 베이스바를 붙인 아교가 깨지면서 베이스바가 천천히 떨어지는 경우가 생기는데 이럴경우 음주는 그대로 힘을 받고 있으므로 저음쪽의 앞판이 조금씩 내려앉게 됩니다. 이럴경우 싼악기는 수리비가 원래 악기값을 초과하는 경우가 생기니 제발 충격은 피해주시길~




위 사진의 베이스 바 왼쪽으로 있는 하얀 엑스표 위치가 바로 음주가 닿는 자리 입니다. 음주와 베이스바의 다른점은 베이스바는 앞판에만 "붙어"있는것이고 음주는 앞판과 뒷판 사이에 "끼워져"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사진에 보이는 하얀 점들은 모두 앞판에 생긴 균열을 수리하기 위해 덧댄 나무 조각들입니다. 사실 상당히 많은 균열이 있었지만 대단히 수리가 잘되어 있어 전혀 소리에 지장없이 새것처럼(사실 새것보다 더 좋은) 소리를 계속 낼수 있습니다. 사실 수리는 어느정도 까지 가능한가 하면 그라인더로 갈아내거나 태워 재를 만들지 않는 이상 전문장인에게 맡기면 원상태와 거의 차이없을 정도까지 수리가 됩니다.




자아 그럼 퀴즈: 베이스의 현을 모두 풀어내면 접착이 되어있지 않아 떨어지는 부속은 무엇무엇일까요???

  • 정답은
    • 현 네개
    • 브릿지
    • 테일피스
    • 엔드핀
    • 음주
    • 이정도 빼내면 정말 볼품 없어지죠. 이것은 바이올린,첼로 모두 마찬가지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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